코미디언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진지하게 이혼을 고민했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지혜, 박준형 부부가 결혼 21년 만에 이혼 체험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준형, 김지혜는 이혼 서류를 작성했다. 이에 대해 박준형은 "저희가 결혼 21년 차 부부다. 지난 20년 세월을 돌아볼 겸 이혼 체험을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지혜는 "이혼이라는 거 별거 아니다. 프로그램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제 인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이혼을 할까 말까 그런 마음의 변화가 많았다. 20년을 살았으니 이혼 체험을 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재산 분할과 양육권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김지혜는 재산 분할 5:5에 불만을 드러냈고, 박준형은 타당하다는 반응이었다.

또한, 박준형이 양육권을 주장하자 김지혜는 "애들 라이딩도 다 내가 했다. 당신이 한 건 최근 몇 년 간의 일"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