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샵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국내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지혜는 29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맛있게 먹고, 제대로 장 보고, 그러나 너무 더워서 정신 못 차리겠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경기 성남 모란시장을 방문한 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이지혜는 모란시장에서 무더위에 지친 듯 장바구니를 내려놓고 앉아 있는 모습이다. 이지혜는 또한 돼지고기 부속물, 파전, 칼국수 등 시장에서 접한 여러 음식의 사진을 나열하며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사진을 본 한 네티즌은 "해외여행 사진 올리실 땐 국내 같더니 국내 사진은 해외 같네요"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지혜가 태국, 일본, 몽골 등 해외여행 사진을 올렸을 때 국내 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는 오해를 받았던 '웃픈' 해프닝을 언급한 것. 이에 이지혜는 "맘 같지 않은 내 인생"이라며 네티즌의 댓글에 웃으며 답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3살 연상의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지혜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