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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꼭 만나 인터뷰하고파" 이금희, '태태'에 찐팬심 '화제'

  • 문완식 기자
  • 2020-11-09


국민 아나운서 이금희가 20년 만에 출연한 예능 방송에서 방탄소년단(BTS) 뷔에 대한 무한 팬심을 고백해 화제다.

이금희는 지난 8일 MBN ‘더 먹고 가’에 출연해 MC 강호동과 진행자로서 공통점을 발견하며 ‘금호동 남매’로 결속, 친밀감을 느끼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32년차 베테랑 아나운서 이금희를 얼어붙게 만든 스타에 대한 고백도 이어졌다. 이금희는 만나면 한마디도 못할 것이다. 넘 떨려서... 제가 만나서 인터뷰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태태(뷔의 애칭)다며 뷔를 언급했다.

이금희는 아미는 아니지만 심정적으로는 아미다. 태태를 만나서 인터뷰를 꼭 해보고 싶다며 팬심을 밝혔다. 또 방탄소년단을 실제로 만나본 강호동에게 실제로 만나보니 완전 재능이 많죠?라는 팬심이 담긴 질문과 ”천재 제가 볼 때는 천재야 천재“라는 답을 동시에 해 ‘내 가수’ 자랑에 앞장섰다.

이에 강호동은 방탄소년단이 인성이 좋다며 카메라가 돌아갈 때나 안 돌아갈 때나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똑같아요라고 칭찬하자 이금희도 격한 동감을 표했다.

이금희가 뷔에 대한 팬심을 밝힌 것은 처음이 아니다. 작년 5월 진행하는 KBS 쿨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에서 '좋아하는 것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덕질'의 주제로 한 대화 중 게스트가 뷔가 파란머리에서 흑발로 헤어스타일을 바꾸니 너무 멋있잖아요라고 말하자 이금희는 어떤 색깔도 예뻐요. 모든 색깔이 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보기만 해도 힘이 나는 사람이 있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방탄소년단 뷔’라고 답했다. 뷔에게 빠진 이유로 뷔의 솔로곡을 모아 놓은 것이 있다. 한번 들어보면 정말 이 나이에 어떻게 이런 감성이 살아있지? 정말 아주 깊이 있는 그런 노래를 부른다며 뷔의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감성을 꼽았다.

방송을 지켜본 팬들은 “태태라니...너무 귀여우시다”. “역시 보는 눈이 있으시다”, “이금희 아나운서님 칭찬 듣고 부끄러워하는 태형이 상상해버렸어”. “찐아미 맞으시네요 환영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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