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빼빼로 주고 싶은 남자 아이돌 1위에 등극했다.
아이돌 관련 다양한 주제로 투표를 진행하는 인기 아이돌 앱 '최애돌'에서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빼빼로 주고 싶은 남돌은?(내 빼빼로를 받아줘)'라는 주제로 투표를 실시했다.
뷔는 빼빼로 데이를 기념해 진행된 이 투표에서 총 21만 1465명 중 8만 1103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는 길쭉한 생김새를 숫자 11에 비유해 친구나 연인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날로 전해져 오고 있다.
뷔는 평소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나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가장 자주 소통하고 따뜻한 글이나 사진, 댓글 등을 남겨왔다. 또 콘서트나 팬미팅, 수상 소감 등 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로맨틱하고 빼빼로보다 달달한 말을 건네는 것으로 유명하다.
“작년 봄에 만났던 당신이 그리워서 벚꽃이 마중하러 온 듯 피었나봐요”, “부디 여러분들 곁에는 행복이라는 단어가 늘 함께였으면 좋겠습니다”, “집에 돌아가시면 손 다시 보셔야해요. 우리의 마음이 거기 남아있으니까요”, “어제보다 더, 내일보다 덜 사랑해요” 등의 말을 남겼다. 또 “무지개의 마지막 색인 보라색처럼 서로 믿고 오랫동안 사랑하자”는 의미의 “보라해”라는 단어를 만들기도 해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이번 투표를 통해 팬들은 로맨티시스트 뷔에게 달콤한 사랑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투표에 참여한 팬들은 “뷔는 학창시절에 사물함 넘치게 빼빼로 받았을 것 같아”, “태형이가 빼빼로보다 더 달콤해”, “태형이는 빼빼로 데이에 받은 빼빼로 일 년 동안 먹어도 남을 듯”, “태형이에게 마음을 전할 수만 있다면 빼빼로 회사라도 사겠어”, “빼빼로를 주고 싶은 남자 아이돌..당연히 뷔! 이번에도 뷔가 1위!”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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