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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달려라 방탄'서 웃음 맹활약.."예능 머신 전정국"

  • 문완식 기자
  • 2020-11-11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달려라 방탄'에서 남다른 예능 감각을 선보이며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10일 공개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15화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게스트 SK Telecom CS T1 (이하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단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 '커즈' 문우찬, '칸나' 김창동과 함께 '갱비스트', '풀가이즈' 게임 대결을 A, B팀으로 나누어 펼쳤다.

이 중 멤버 정국은 장애물 달리기를 하며 결승선 순위권 안에 들어야 성공하는 2:2 풀가이즈 번외 경기 게임에서 큰 웃음을 안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국은 게임 시작 전 이거 쉬워 라며 자신감을 한껏 드러냈고 순조롭게 1라운드 결승선에 도착했다.



이후 회전하는 막대를 뛰어 넘어 피하는 2라운드에서는 같은 편 제이홉이 시작과 동시에 탈락했고 정국은 팀원들의 기대를 양껏 받으며 자신만의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정국은 능숙한 실력으로 회전하는 막대를 뛰어 넘으며 자신에게 몰려온 팀원인 제이홉, 뷔, 진, 칸나, 에포트에게 빠르게 진입해서 여기서 점프 한 번, 한 번 더 맞춰서 점프 한 번! 라며 자심감에 찬 목소리로 게임 꿀팁을 알려줬다.

이에 팀원들은 정국의 게임 스킬에 연신 와!!! 라며 크게 환호하는 리액션을 보냈다. 그러나 설명을 이어가며 요리조리 장애물을 잘 피하던 정국의 수박 캐릭터가 점프를 하려던 찰나, 다른 캐릭터와 부딪히며 막대에 맞았고 그대로 데굴데굴 굴러 벼랑 아래로 떨어졌다.

이 모습에 정국을 비롯한 B팀원은 순간 한바탕 웃음이 쏟아졌으며 진은 방금 웃겼다고 말했고 정국은 잘 굴러가네~ 라며 패배의 아쉬움을 전했다.



B팀의 시끌벅적함에 A팀은 왜왜, 무슨 일인데? 같이 웃자 뭔데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한편 정국은 갱비스터 게임에서 지하철에 치여 곧 죽기 일보 직전인 캐릭터들에게 자신의 캐릭터로 잘 가라는 듯 계속해서 절을 해 웃음 폭탄을 안겨줬다.

이를 본 팬들은 전정국 예능 머신이야, 예능 감각 타고난 듯, 정국이 너무 기발하다,웃음 명장면 빵빵 터지게 만드는 정국이, 역시 뼈그맨, 정국이 너무 웃겨서 계속 돌려보게 된다, 예능돌다워, 나도 웃겨서 데굴데굴 굴렀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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