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결혼을 앞둔 이민우가 재일교포 3세 예비 신부와 딸과 함께 맞는 합가 첫날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민우의 부모님은 곧 태어날 딸을 위해 합가를 결심한 예비 며느리와 손녀를 위해 분주하게 음식을 준비했다.
이민우 어머니는 임신한 예비 며느리를 떠올리며 "안쓰럽다. 그렇게 배불러서... 그게 진짜 보통 일이 아니다. 얼마나 힘들겠냐. 맛있는 건 다 사서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이민우 아버지 역시 낯선 곳에서 생활하게 될 손녀를 위해 곰 인형을 미리 준비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한국에 도착한 예비 신부는 "집으로 들어갈 때까지 많이 긴장됐다. 평소처럼 웃음도 안 나오고 딸이랑 같이 들어가는 거라서 많이 떨렸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를 본 백지영은 갑자기 눈물을 터뜨려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그는 "사실 말은 안 했는데 미짱이 제일 걱정됐다. 친구도 하나 없고 말도 안 통하는데 이 집에 들어오면 할머니, 할아버지와는 더욱더 소통이 안 될 것 아니냐. 어린 것이 어디에 마음을 두려나 걱정했는데 너무 다행이다"라고 안도했다.
이민우의 예비 신부는 "오빠랑 가족들이 같이 사는 것도 생각보다 괜찮을 것 같다"며 "앞으로 웃는 일이 많아질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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