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서울 밤하늘에 떴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1200여대의 드론을 띄워 '케데헌' 캐릭터를 보여주는 '드론 라이트쇼'를 펼쳤다.

이번 '드론 라이트쇼'는 전 세계에서 인기를 모은 '케데헌'을 주제로 진행됐다.

남산을 배경으로 라면을 먹는 조이, 서울의 전광판에 등장하는 사자 보이즈, 갓을 쓴 진우의 모습 등 영화 속 혼문을 형상화하듯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2023년부터 시작한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올해 상반기에만 평균 2만 2천 명이 넘는 시민들이 관람했다.

서울시가 매년 봄가을 한강변에서 진행하는 드론 라이트쇼는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과 20일, 26일, 다음달 18일까지 총 5차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