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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에피파니'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돌파

  • 문완식 기자
  • 2020-11-12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곡 '에피파니'(Epiphany)가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방탄소년단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의 수록곡이자 진의 솔로곡 ‘에피파니’는 2018년 발매 후 2년이 지나서도 꾸준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난 11일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또 진의 '에피파니'는 지난 12일 싱가포르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추가, 총 57개국 아이튠즈 1위를 달성했다.

진은 2018년부터 2년간 이어졌던 '러브 유어셀프',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콘서트에서 솔로 무대인 ‘에피파니’ 무대로 매 공연마다 풍부한 감정표현과 훌륭한 가창력으로 라이브를 완벽하게 소화해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해 10월 방탄소년단의 비(非) 아랍권 가수 최초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스타디움 콘서트 후 사우디아라비아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에피파니’가 1위에 올라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지 매체 걸프뉴스는 가장 큰 인상을 남겼던 순간 중 하나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 대한 정서적이며 벅차오르는, 진의 훌륭한 ‘에피파니’ 공연이었다. 진은 벨팅(진성고음창법)하며 노래했고 아무리 높은 음이라도 모두 정확하게 소화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에피파니'는 지난 4월 해외 매체 'MEAWW'가 선정한 '팬데믹 플레이리스트' 톱5에 선정되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팬데믹 플레이리스트'는 힘든 시기에 자신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자신이 얼마나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지 상기시켜주는 곡 리스트. 매체는 '에피파니'에 대해 진이 부른 이 노래는 우리는 사랑받을 자격뿐만 아니라 무조건적인 자기애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아주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진을 향한 팬들의 관심과 열렬한 응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의 '에피파니'가 앞으로 또 얼마나 팬들에게 감동을 안길지 기대를 모은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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