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11월 결혼을 앞둔 개그맨 윤정수와 만난 20년지기 친구 배우 임형준, 가수 배기성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배기성은 윤정수에게 이미 결혼 소식을 전해들었다고 밝히며 "결혼할 거란 걸 두 달 전에 얘기해 준 건 진짜 일찍 얘기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정수는 "아직 얘기 안 한 사람들 많다. 방송 보고 알게 된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
임형준 역시 "가상 결혼 이런 건 줄 알았다"고 했고, 윤정수는 "그래서 사람들이 계속 묻더라.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도 '진짜 결혼하는 거죠?' 그랬다"고 밝혔다.
배기성은 "나는 지금도 장난 같긴 하다"며 윤정수의 결혼 소식에 여전히 얼떨떨해했다.
임형준은 "요즘 워낙 가상 연애도 많고, 얼마 전에 김숙 구본승도 결혼한다고 하지 않았냐. 그걸 어떻게 다 믿냐"고 말했다.
한편 김숙과 구본승은 지난 3월 종영된 KBS Joy,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 1'을 통해 최종 커플이 됐다.
이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박명수가 김숙과 구본승에 대해 "둘이 10월 7일에 결혼하는 걸로 해라"고 다짜고짜 결혼식 날짜를 잡아 결혼식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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