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체조선수 손연재가 남편 몰래 구매한 명품백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손연재'에는 '내돈내산 손연재의 택배 언박싱. 쉿! 남편은 몰라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손연재는 "이제 곧 결혼기념일이다. 벌써 3주년이다. 작년에는 한라산에 올라갔고, 올해 1박 2일 홍콩 여행을 잡아놨다. 그래서 폭풍 쇼핑을 해봤다. 언박싱을 남편 몰래 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물건을 많이 사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런데 유낳괴(유튜브가 낳은 괴물)'이라고 하나. 잘 보이고 싶고 해서 옷이랑 화장품도 사보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품 드레스 구매를 인증한 그는 "결혼기념일에 꾸꾸꾸를 할 예정이다. 온갖 치장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갈 거다"라고 말했다.

또 선글라스, 신발, 화장품부터 명품백을 공개했다. 그는 "(명품백은) 내돈내산이다. 남편한테는 비밀이다. 내돈내산인데 왜 비밀인지는 모르겠다. 결혼하신 분들은 알 것"이라며 "기본 가방이 필요했다. 아기를 키우다 보니 다 비슷한 가방을 사게 됐는데 조금 다른 걸 사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기념일을 핑계로 여러 가지를 사봤다. 잘 준비해서 여행 잘 다녀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