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월스트리트저널 매거진(The Wall Street Journal Magazine, WSJ)이 선정한 '올해의 혁신가' 음악 부문 수상자(2020 Music Innovator)가 됐다.
WSJ는 12일(한국시간) 수상 발표와 함께 WSJ 매거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멤버별 단독 사진과 짧은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멤버별 사진에서 뷔는 가을 햇살이 머리에 앉은 듯 따스하고 빛나는 금발 머리에 블랙 수트를 입고 촬영에 임했다.
뷔는 쭉 뻗은 긴 다리를 이용해 의자에 한쪽 다리를 올려 방탄소년단의 7을 의미하는 듯한 포즈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소품과 신체를 이용한 세련된 포즈는 사진에 정교함을 더했다. 오른손으로 선글라스를 잡은 뷔는 다른 한 손은 가늘고 긴 손가락을 이용해 자신을 상징하는 'V 시그니처'를 취해 마치 영화 '킹스맨'을 연상케 했다.
뷔의 사진은 WSJ 매거진 계정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와 댓글이 달리며 큰 인기를 모았다(13일 오전 9시 기준).
WSJ는 인터뷰에서 멤버들의 어린 시절, 영감의 원천,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무엇을 하는지, 새 앨범 등에 대해 인터뷰했다.
WSJ는 어린 시절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던 뷔가 비공개 오디션에서 발탁됐으며 스타의 꿈을 꾸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뷔가 네오소울 장르의 'Stigma' 가사에 참여한 것과 작업 중 곡에 대해 방시혁 프로듀서에게 전화를 받은 사실을 공개해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WSJ 매거진이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뷔는 전 세계에 계신 모든 분이 상황이 많이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 이럴수록 긍정적으로 '총알'을 많이 장전해놨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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