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천재적인 브랜드 홍보 효과를 해외 매체에서 보도해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 뷔는 지난 10일 공개된 방탄소년단 시즌 그리팅 티저 영상에서 쌍화차를 맛보고는 쓴맛에 깜짝 놀라며 주머니에서 요구르트를 꺼내 거꾸로 마시는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 짧은 영상은 순식간에 전 세계에 요구르트와 쌍화탕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멕시코 경제 매거진 메르카20(Merca20)은 '요구르트는 예상치 못한 영상으로 최고의 마케팅을 누렸다'고 전하며 뷔의 브랜드 가치와 경제적 파급력에 주목했다.
매체는 '요구르트는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이는 뷔의 영상 덕분이다. 뷔가 요구르트를 거꾸로 물고 마신 단순한 행동은 브랜드 홍보를 위한 엄청난 효과다'라며 이 장면으로 천재적인 브랜드 홍보 효과를 불러왔다고 전했다.
실제로 방탄소년단 시즌 그리팅의 티저가 공개된 날 한국 실트에는 '방탄동 방아깨비' 등 멤버들의 별명뿐 아니라 '요구르트'가 오랫동안 트렌드 됐다.
그동안 뷔의 영상을 활용, 기업들이 이를 통해 마케팅 하는 사례는 적지 않았다.
뷔가 한식으로 '간장계란밥'을 추천했을 때 SNS는 순식간에 '간장계란밥'이 무엇인지 묻는 트윗이 뒤덮였고 국내 유명 간장 회사 샘표는 '세일미 1위가 추천한 간장계란밥 못 먹은 사람 없게 해주세요'라며 뷔의 말을 인용하며 센스있는 마케팅을 펼쳤다.
또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에 뷔가 햄버거를 먹던 중 케첩을 찾지 못해 케첩이 없어요라고 호소한 영상이 공개됐을 때에는 케첩 판매량 세계 1위 브랜드 '하인즈'가 혹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알려주세요라며 종이봉투에 담긴 하인즈케첩 사진과 함께 메시지를 남겨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뷔가 입은 의류나 액세서리, 소품 등이 전 세계적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기업들은 뷔의 착용사진 등을 홍보 사진으로 적극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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