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헤어 스타일이 2020년 가장 트렌드한 한국 남성 헤어 스타일 중 하나로 선정됐다.

최근 글로벌 패션 웹진 'Buro 24/7'은 '2020년 한국 남성들의 가장 트렌드한 헤어스타일'이라는 타이틀로 꽁지 머리부터 커튼 뱅까지, 올해 가장 핫했던 배우, 가수들의 헤어 스타일을 조명했다.

이중 정국은 중간 길이의 장발 헤어 스타일로 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매체에서 소개한 정국의 헤어 스타일은 볼륨감이 돋보이는 펌을 넣은 스타일에 5대 5 가르마를 타고 얼굴의 반 이상을 덮은 긴 머리카락 길이가 인상적인 장발 헤어다.

이는 섹시하면서도 성숙한 남성적 매력을 물씬 풍긴다. 매체는 아무나 소화 못하는 5대 5 가르마를 완벽히 연출한 정국에 대해 정국이 5대 5 가르마도 거침없이 뽐냈다며 감탄했고 동양의 미가 담긴 정국의 눈부신 비주얼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국은 매번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며 트렌드를 한 발짝 앞서가는 '트렌드 세터' 로 자주 언급되고 있다.

지난 9월 미국 NBC 심야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 에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펼친 'IDOL'(아이돌) 무대에서 정국은 펌을 넣은 장발 헤어를 뒤로 묶고 한층 더 힙하게 업그레이드 된 스타일로 등장해 전 세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국은 또 지난 10월 21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긴 머리카락을 바짝 묶은 과감한 헤어 스타일을 선보였다. 정국은 저번에 못 기른 머리카락을 좀 더 길러 보겠다며 스타일 변신을 예고해 새 앨범 'BE' 컴백에 대한 기대감도 드높였다.

최근 빅히트엔터테이먼트가 공개한 2021년 시즌그리팅 포토에서도 정국은 장발 헤어로 다채로운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정국은 지난해에도 장발 헤어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다. 미국 패션매거진 얼루어(allure)가 2019년 최고의 뷰티 모먼트 중 하나로 정국의 장발 헤어 스타일을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