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김혜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혜은은 "4세 때부터 대학 졸업할 때까지 노래만 했다. 목청이 좋아서 엄마가 콩쿠르를 4세 때부터 내보내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자기객관화 하는 기질이 있다. 주제파악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기질이 어릴 때부터 있었다"며 "대학교 3학년 겨울 방학 때 미국 줄리어드 대학원을 가고 싶어서 갔더니 전 세계에서 연수를 왔더라"고 성악가를 꿈꾸던 시절을 떠올렸다.

김혜은은 또 "대학교 4학년 때 '목이 좀 후진거 같은데'라는 생각을 했다. 이 악기로 열심히 해도 계속 꿈을 꿀 순 없다는 고민을 안고 귀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시기에 IMF가 터지고 집이 어려워졌다. 스스로 세계적인 프리 마돈나가 되겠다는 확신이 있어야 '나 좀 밀어달라'고 할 텐데 부모한테 할 짓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성악가의 꿈을 접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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