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대만 배우 고 서희원의 동생이자 구준엽의 처제이기도 한 서희제가 본업 복귀를 예고했다.
16일 대만 매체 ET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서희제는 제60회 금종장 시상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진행자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후 서희제는 노미네이트 소감을 전하고 "너무 감동적이다. 당장 언니에게 전화해 이 좋은 소식을 알리고 싶었다"라며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희제는 "이 프로그램은 언니가 꼭 해보라고 격려해준 것이고 제목도 언니가 지어줬다"라며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단지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이 언니를 떠올려줬으면 한다. 언니는 이렇게 창의적이고 나를 응원해준 사람이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서희제는 고 서희원을 떠나보낸 이후 연예계 활동을 무기한 중단해으며 이후 지난 4월 "언니가 세상을 떠난 건 나에겐 하늘이 무너진 것 같았다. 매일 언니를 그리워하며 언니를 위해 노래를 쓰고 있다. 언제쯤 다시 힘을 내서 일을 시작할 수 있을지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월 여행차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가 사망했다. 그의 사인은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알려졌다. 이후 유족들은 그를 대만 진바오산에 안치했다.
이후 구준엽이 고 서희원의 묘지를 찾아 시간을 보내는 목격담이 공개돼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한 언니의 비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생 서희제에 대해서도 "그는 타고난 방송인이다. 자신도 즐기고 남도 즐겁게 한다. 적절한 때에 복귀할 예정이다. 조금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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