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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女교도소 '교도관' 됐다 [만남의 집]

  • 김나라 기자
  • 2025-09-17
배우 송지효(44)가 영화 '만남의 집'으로 5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알렸다.

'만남의 집'(감독 차정윤)은 오는 10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15년 차 FM교도관 태저(송지효 분)의 인생 첫 오지랖이 만든 햇살 같은 인연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최근 열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후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만남의 집'은 송지효가 2020년 '침입자'(감독 손원평)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영화로 관심을 더하고 있다.

극 중 송지효는 여성 교도소의 15년 차 베테랑 교도관 태저 역할을 맡아 역대급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단 한 번의 예외가 없던 교도관이 수용자의 딸을 만나 첫 오지랖 이후 변하는 모습을 진지하고 섬세하게 연기하며 새로운 얼굴을 드러낸다.

또한 '만남의 집'은 단편 '나가요: ながよ'로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유수의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차정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이번 '만남의 집'에서 차정윤 감독은 여성 교도소의 교도관, 수용자, 그리고 수용자의 딸이라는 특수한 관계에서 햇살과 같은 연대가 형성되는 모습을 따듯한 시선에서 그려냈다.

이에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여성들이 중심인 세계를 그리고 있고 감옥생활과 같은 복잡한 맥락 속에서 발전해 나가는 여성들 간의 돌봄 네트워크를 묘사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모성애를 제시하며 육체라는 관계보다 감정적 거리를 섬세하게 그리는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작품성을 인정받고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만남의 집'은 오는 10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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