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지온이 연예계 민폐남이 됐다.
윤지온은 지난 16일 오토바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심지어 자신의 오토바이도 아니었다. 윤지온은 기억을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해 길에 세워져있는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했다.
문제는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가 있다는 것. 그는 지난 7월부터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촬영에 임하고 있다. 현재 대본은 6부까지 나온 상황이며 지난주까지도 촬영에 참여했다. 이번 주에도 윤지온의 촬영이 예정돼있었지만 음주운전으로 중도 하차하게 됐다.

윤지온은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했다. 그는 17일 개인 SNS에 "먼저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 지난 9월 16일 기억을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해 길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타고 이동하는 잘못을 저질렀다. 이후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지온은 "나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하여 나를 응원해 주시던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려서 정말 면목이 없다.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 향후 이뤄질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내려질 처분에 대해 달게 받겠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 원작 드라마로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속도위반 리버스 로맨틱 코미디다. 내년 상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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