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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오하영, 충격 비화 "'정글의 법칙' 안나가면 스케줄 올스톱"

  • 윤상근 기자
  • 2025-09-18


걸그룹 에이핑크 오하영이 '정글의 법칙' 출연과 관련한 다소 놀라운 비화를 밝혔다.

오하영은 16일 유튜브 채널 '슈밍의 라면가게'를 통해 공개된 'EXO와 Apink의 만남으로 갈테야테야 그 시절로 돌아갈 테야 | 열일곱 번째 손님 Apink 박초롱&오하영 | 슈밍의 라면가게'라는 영상에 박초롱과 함께 출연했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최근 소속사를 옮겼다고 알리고 "회사 옮기자마자 환영도 엄청 크게 해주시고 꼼꼼하게 잘 챙겨주셔서 너무 만족하게 회사 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초롱은 이어 과거 예능 출연에 대해 언급하고 "자진해서 '정글의 법칙'에 나갔다. 너무 나가고 싶었다"라며 "제일 힘든 건 화장실이나 못 씻는 거였다. 이것 때문에 힘들고 잘 때도 힘들었다. 그래서 나는 피지로 갔다. 좋은 데로 가서 그나마 덜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오하영은 파퓨아뉴기니에 갔던 걸 떠올리며 "맨날 울었다. 여자 특집이라 더 재밌었던 것도 있지만 막내였어서 언니들이 너무 잘해주셨지만 적응하는 게 처음에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가 많이 와서 다리에 수포 같은 게 생겨서 많이 망가졌다. 지나고 나서 방송 볼 땐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오하영은 "지금은 안 계시는 대표님이 '너 이거 안 나가면 스케줄 다 취소할 거야'라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나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하영은 "축구를 좋아한다"라며 "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발리슛이나 오버헤드킥을 하고 3명을 제치는 게 머릿 속에는 있는데 잘 안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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