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래퍼 카디비(Cardi B)가 넷째 임신을 밝혔다.

지난 17일(현지시각) 피플에 따르면 카디비는 이날 CBS Mornings에 출연해 넷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임신 사실에 대해 "행복하다. 모든 일을 해내고 있다는 사실이 굉장하고 힘이 난다. 아이를 임신한 동안에도 이 모든 걸 하고 있단 게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의 아빠이자 자신의 새 연인인 스테폰 딕스에 대해 "나와 내 연인은 서로를 지지해준다. 커리어적으로도 같은 위치"라며 "우린 정말 훌륭하고 우리가 하는 일에서 최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또한 카디비는 "2주 전 나는 공황 발작이 일었다. 앨범 발매 준비 때문에 너무 긴장해서 울고 또 울었다. 사람들이 날 심하게 공격했다. 알다시피 어떤 사람들은 날 좋아하고 어떤 사람들은 날 싫어한다"라며 "가끔 사람들이 내 음악을 뜯어고치면 상처받고 무너지는 기분이 든다. 이럴 땐 그(연인)가 '정신 차리자'라는 식으로 말한다. 난 안정감이 들고 자신감을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디비는 전 남편 오프셋과 7년간 결혼 생활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이후 그는 스테폰 딕스와 지난 2024년 10월부터 교제했으며 2025년 5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 뉴욕 닉스 경기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내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