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K-POP 뮤직비디오 제작사 '쟈니브로스(ZANYBROS)'가 숏폼 드라마로도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쟈니브로스에서 제작한 숏폼 드라마 '커피가 친절하고 사장님이 맛있어요',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2'가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에서 랭킹 1, 2위로 동시 석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9월 18일 기준).

지난달 공개된 '커피가 친절하고 사장님이 맛있어요'가 런칭 직후 1위에 오른 뒤 한 달 동안 정상 자리를 지킨 것에 이어 지난 11일 공개된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2' 또한 공개 4시간 만에 1위를 차지하는 엄청난 화력을 보여준 것이다.

이와 관련 쟈니브로스 관계자는 "비글루 플랫폼에서 1위와 2위를 동시에 기록한 것은 단순한 성과 그 이상"이라며 "다음 달 AI SF 숏폼 드라마를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장르인 만큼 또 한 번의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 공개되는 AI SF 숏폼 드라마는 AI 기술을 활용한 SF 장르의 드라마로, 기존의 로맨스, 코미디 위주의 숏폼 드라마 흐름을 넘어 새로운 장르 확장을 시도, 시장 내 패러다임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많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크게 화제를 모은 다수의 K-POP 뮤직비디오 제작으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쟈니브로스는 뮤직비디오 제작을 뛰어 넘어 최근에는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숏폼 드라마 영역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숏폼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높은 제작 역량과 새로운 시도로 K-콘텐츠의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쟈니브로스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