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꿈 챌린지'가 어린이들에게 평범한 일상을 꿈꾸게 함으로써 희망을 안겨 다시 화제가 됐다.
최근 KBS 1TV '뉴스9' 채널의 대전지역 뉴스에서는 뷔의 '꿈 챌린지'에 대해 보도했다. 뉴스는 실제로 충남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가 끝나면 하고 싶은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수업이 있었다고 전했다.
뉴스에서 한 어린이는 할아버지와 가기로 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던 여행을 가고 싶다며 하늘을 날고 있는 비행기를 그려 보였다. 식당에서 자유롭게 음식을 먹거나, 놀이터에서 마스크 없이 친구들과 놀고 싶은 마음을 그림으로 그린 어린이도 있었다. 애완동물과 산책을 하는 그림을 그리기도 하며 아이들은 꿈이 되어버린 평범한 일상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해외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뷔의 꿈 챌린지가 화제를 모으며 유치원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제목으로 이를 기사화했다. 매체에 따르면 '꿈 챌린지'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그 이상의 것을 선사했고, 어려운 시기에 큰 위로를 안겼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월 KBS 1TV '뉴스9'에 출연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파했다. 당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 본부장은 코로나19 시대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방탄소년단만의 챌린지를 부탁했다. 이에 뷔는 코로나가 종식되고 첫 번째로 무엇을 제일 먼저 하고 싶은지를 글로 쓰거나 표현을 하거나 그림을 그리면 어떨까요라며 '꿈 챌린지'를 제안했다.
뉴스를 본 팬들은 SNS에 '#꿈챌린지' 해시를 사용해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하고 싶은 일들을 적었다. 뷔의 기발한 센스와 창의력이 돋보이는 제안이라고 감탄하며 그 영향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뷔는 앞서 공식 트위터에 '집콕 챌린지' 영상을 게재함으로써 안전하고 즐겁게 집에서 머물 수 있도록 도왔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응원을 보태기도 했다.
'문화 아이콘'으로서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연령과 분야를 뛰어넘는 파급력이 또 한번 뷔의 영향력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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