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촉을 밝히는 김병만, 현은재 부부가 프러포즈, 신혼여행에 대해 밝혔다.

김병만은 20일 서울 서초구 한강세빛섬플로팅아일랜드 세빛섬 루프탑에서 비연예인 아내 현은재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절친 이수근, 축가는 가수 KCM이 맡았다.

이날 김병만, 현은재 씨는 본식 전 포토월에서 취재진과 만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은재 씨는 김병만과 재회한 당시 소감에 대한 질문에 "다시 만나게 돼서 기뻤다"고 조심스레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프러포즈에 대해서도 답했다. 김병만은 "(프러포즈는) 가장 클래식한 방법으로 했다. 방송을 통해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신혼여행에 대해서는 "신혼여행의 개념보다는 가족 여행을 떠나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바로 내일 촬영 스케줄이 있기 때문에 촬영을 다녀온 후 국내 여행을 갈 것 같다. 두 아이와 함께 간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만과 현은재 씨는 과거 교제했으나 결별 후 재결합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최근 결혼식을 앞두고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