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극본 전영신) 1회에선 박도진(배수빈 분)의 췌장암 진단을 뒤늦게 접한 강은수(이영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도진과 부부싸움 후 집으로 돌아온 강은수. 그는 부엌에 쓰러진 박도진을 발견하곤 황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의사는 강은수에게 박도진이 이미 췌장암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 중인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의사는 "췌장 쪽이 비용이 많이 들다 보니 이렇게 숨기시는 경우가 있더라. 5월에 항암치료에 들어갔으면 수술을 받을 수 있었을 텐데 이제 종양이 침범하여 수술이 어렵게 됐다"라고 말했다.
강은수는 병원비를 카드 할부로 겨우 낸 뒤 박도진의 치료비를 빌리기 위해 백방으로 다니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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