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 출신 수빈이 가수 박서진에게 추파를 던졌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하이텐션을 자랑했다.

이날 수빈은 "달려야죠. 너무 분위기가 좋잖아요"라고 넘치는 흥을 끌어올렸다. 이에 은지원은 "시청자분들 주무실 시간이다. 끌어올릴 시간은 이 앞 시간이다"라고 자제시켰다.

이때 수빈은 옆자리에 앉은 박서진을 지그시 바라보며 "실물이 너무 잘생기셨다"라고 칭찬을 퍼부었다. 그는 민망한 상황에서 테이블을 만지는 박서진 특유의 손동작을 언급하며 "주문거시는 거냐. DJ 좋아하세요?"라고 물어 박서진을 당황케 했다.

정반대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의 만남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수빈은 "짝이 없으신 거냐"며 수줍은 듯 웃음을 터뜨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는 "왜 이렇게 잘 생겼냐. 방금 눈빛 날리셨다. 저한테 플러팅 한 거죠?"라고 직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서진은 "어디 아프세요?"라고 받아치며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