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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류' 신예은, '두 문짝남'과 연기 소감 "로운 속 단단해..박서함 연기 너무 사랑해"

  • 강남=한해선 기자
  • 2025-09-23

배우 로운, 신예은, 박서함이 디즈니+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를 선보인다.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로 엘리에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디즈니+ '탁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최귀화, 김동원, 추창민 감독이 참석했다.

신예은은 로운, 박서함 '두 문짝남'과 함께 연기한 소감으로 "테이크 속에서 가장 최선의 것을 끌어내려고 했다. 감독님, 선배님들도 많이 도와주시고 조언을 주셔서 배울 게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분을 보면서 느꼈던 건, 로운 씨는 저보다 더 훨씬 많은 환경을 접해보고 경험이 많구나 싶었다. 속이 단단하구나 싶었고 감동도 받았다"라며 "서함 배우는 이렇게 연기를 사랑할 수가 있나, 배우를 정말 존경하는구나 싶었다. 앞으로 또 다른 작품에서 만나게 될 지 모르겠지만 서함 씨가 어떤 작품을 하든 무조건적인 응원을 하고 싶었다. 또래지만 배울 게 많았던 선배 같은 배우였다"라고 극찬했다.

로운은 "예은이가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라고 들었다. 더위 속에서 저는 헐벗고 있어서 그렇게 덥지 않았는데 예은이는 겹겹이 입어서 더운 속에서도 밝음을 잃지 않았다"라며 "또 예은이가 연기적으로도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 지 도움을 줬다. 귀한 보물 같은 친구였다"라고 화답했다.

박서함은 "로운 배우님은 늘 저에게 100 이상을 주려고 했다. 같이 할 때 무조건 제가 잘하도록 해줬다. 본인이 아는 모든 걸 저에게 다 알려주려고 했고 연기를 사랑하는 게 느껴졌다. 늘 뛰어다니고 자기 신이 아니더라도 모니터링을 하면서 코멘트를 해주려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예은 배우도 저에게 늘 도움을 주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 2012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추노' 이후 14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천성일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탁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올해 기대되는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다.

로운은 과거를 숨기고 일꾼으로 살아가고 있는 시율 역을, 신예은은 강을 통해 상품을 유통하는 조선 최고의 상단 막내딸 최은 역을, 박서함은 비리로 가득 찬 포도청에 새로운 종사관으로 부임한 관리 정천 역을 맡았다. 박지환은 모든 돈과 물자가 모이는 경강의 질서를 잡는 왈패 무덕 역을, 최귀화는 그들로부터 상납을 받고 왕처럼 군림하는 포도청 관리 이돌개 역을, 김동원은 미스터리한 인물 왕해 역을 연기했다.

'탁류'는 오는 26일 1~3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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