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선영은 24일 개인 SNS에 짧은 영상 한 개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엄마 병원 갔다드릴 양갱이랑 소보로빵 등등 잔뜩 사고 조 여사님 병간호하는 분들 간식도 사고"라고 설명했다.
영상에는 안선영의 시선으로 바라본 빵집 풍경이 담겼다. 안선영은 자신의 어머니를 위해 애써주는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보통 아이를 낳으면 엄마를 이해하고 용서하고 찾게 된다는데 나는 아니었다. 아들을 낳고 키우면서 엄마가 더 용서가 안 됐다. '왜 그렇게 본인 인생의 힘듦을 나한테 화풀이 했을까' 싶더라. 내가 어릴 때 자고 있으면 깨워서 '숙제 했냐'면서 괜히 손바닥을 때리곤 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아직도 너무 서럽다"고 어머니로 인해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돌이켰다.
이어 "엄마가 치매 판정을 받은 지 7년이 넘었다. 빨리 용서했으면 쉬웠을 텐데 작년에 뇌졸중으로 내 눈앞에서 쓰러지는 걸 보고 너무 불쌍했다. 그제서야 용서했다. 50년간 이 불쌍한 사람을 미워하느라 허비했다"고 고백해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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