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어워드 노미네이트에 성공했다.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24일(한국 시각)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를 통해 제63회 그래미어워드 주요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그래미어워드는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하는 음반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그래미어워드 총 7개 부문 후보에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7으로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베스트 팝 보컬 앨범(Best Pop Vocal Album), 베스트 엔지니어드 앨범, 논 클래식(Best Engineered Album, Non Classical) 부문 후보로 지원했으며 지난 8월 21일 발표한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Pop Duo/Group Performance) 등 4개 부문에 지원했다.
이번 후보 리스트에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21일 발표한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제이 발빈·두아 리파·배드 버니&테이니 '언 디아', 저스틴 비버·퀘이보 '인텐션스',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 '레인 온 미', 테일러 스위프트·본 이베어 '엑사일' 등과 수상 경쟁을 펼친다.
한국 가수의 그래미어워드 노미네이트는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이에 더해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빌보드,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등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노미네이트에 성공한 첫 한국 가수가 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미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4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으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도 3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래미어워드에서의 수상 여부가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다.
올해 MAP OF THE SOUL:7과 '다이너마이트'는 나란히 발매 직후 빌보드 200 차트와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제63회 그래미어워드는 2021년 1월 31일(현지 시각) 개최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