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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자작곡 'Blue&Grey' 美 아이튠즈, 아마존 1위+ 각국 차트 점령..'막강한 음원 파워'

  • 문완식 기자
  • 2020-11-25


방탄소년단(BTS) 뷔의 자작곡 ‘Blue&Grey'가 미국 아이튠즈 톱송차트 1위 및 각국의 차트를 석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Blue&Grey'는 미국, 벨기에, 노르웨이, UAE, 인디아 싱가포르, 덴마크, 헝가리,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스웨덴 등 32개국 아이튠즈 1위를 차지했다.

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유럽 아이튠즈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중동권에서 모든 국가의 아이튠즈 올킬, 21일에는 중동 최대 음원 플랫폼인 앙가미 차트 1위에 올랐다.

미국 아이튠즈는 1위 재진입을 반복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Amazon) 음원 전체 '베스트셀러 송' 1위를 차지해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새 앨범 'BE'는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전 세계 팬들에게 솔직한 감정과 느낌을 얘기하는 일기장의 한 페이지 같은 앨범으로 ‘Blue&Grey'는 3번째 트랙으로 수록됐다.



뷔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Blue&Grey'는 내면의 우울과 불안을 담은 팝 발라드장르다. 랩파트는 슈가, 제이홉, RM이 참여했다. 뷔가 번아웃(burnout)을 겪었음을 진솔하게 고백하고 그때의 힘든 감정을 녹여낸 곡이라고 밝혀 팬들에게 큰 공감을 받았다.

해외 평단의 호평도 쏟아졌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8개 수록곡 중 ‘Blue &Grey’와 ‘병’ 2곡을 선택해 앨범 리뷰 기사를 게재했다.

이 중 ‘Blue &Grey’를 자아성찰적인 가사와 숨결이 느껴지는 슬프면서 섹시한 사운드는 코로나로 인한 고립감을 위로하는 곡이라며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최상의 곡으로 꼽았다. 미국 타임도 가장 시적이고 감성적인 트랙으로 평가했다.

전 세계 대학생 글로벌 커뮤니티 1위 사이트인 허캠퍼스는 뷔가 노래하자 눈물이 나왔다. 방탄소년단의 팬이 많은 이유를 가사의 생생함 때문이다. ‘Blue &Grey’의 감성이 넘치는 가사는 곱씹으며 들어야한다고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뷔가 힘든 시기를 음악으로 승화하며 아티스트로 한 발짝 더 우뚝 서게 된 ‘Blue &Grey’는 즐기는 음악을 넘어서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스스로를 다독거려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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