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윤정수와 구본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정수는 오는 11월 12세 연하 원진서(구 원자현) 아나운서와 결혼한다. 윤정수는 "(예비 신부와) 같이 있을 때 연락해 왔다. '나중에 받아야지' 하고 받으면 이상하지 않나. 보란 듯이 '숙이가 전화 왔네?'라고 했다"라며 "그때 표정도 이상했을 거다. 받자마자 '누구 생겨서 결혼해? 아씨'라고 하더라. 신경질을 냈다. 그렇게 됐다니까 '아이참 5년 더 해 먹어야 하는데'라고 했다. 지금 놓치면 끝장이라고, 그만하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식 날짜는 김숙에게 맞췄다. 김숙 씨가 가장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 일요일에 잡았다"라고 했다.
김숙은 "날짜 나왔냐니까 안 나왔다고 했다. 네 스케줄 달라고 했다. 나랑 할 게 아닌데 왜 주냐니까 네가 와야 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혹시 김숙을 질투하냐는 질문에 윤정수는 "우리가 같이한 프로그램도 안 봤다고 했다. 근데 숙이가 그때 선물을 줬고, 그때 마음이 풀린 거 같았다. 그래도 연락은 좀 불편해한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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