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큐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ll Take you everywhere'(어디든 함께 가줄게)라는 제목의 노래를 듣고 있는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이어 마이큐는 김나영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결혼 발표 이후 꽃 사진과 함께 "따뜻한 말과 응원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마이큐와 재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제 옆에서 큰 사랑과 신뢰로 제 곁을 지켜준 마이큐와 가족이 되기로 했다. 프러포즈를 받은 지는 꽤 오래됐는데 용기도 나지 않고 두려움이 밀려와서 결정을 미뤄왔었다. 근데 마이큐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저와 제 아이들에게 보여준 신뢰와 사랑과 헌신이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의 일이 오늘의 나를 가로막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 식은 아주 작은 곳에서 작게 진행이 될 거라 많은 분께 소식을 전하지는 못했다. 저도 온 힘을 다해서 좋은 가정을 이루려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 친지들만 모시고, 작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나영은 2015년 10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뒀다. 그러나 이들은 2019년 결혼 4년 만에 이혼하며 두 아이는 김나영이 키워왔다. 김나영은 2021년 마이큐와 열애를 공개하며 만남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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