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는 인도식 메이크업을 받는 4기 영수와 정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4기 영수는 인도식 메이크업을 받겠다고 주장한 정숙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4기 영수는 같이 즐기지 않는다면 메이크업을 받지 않겠다고 고집하는 정숙의 주장에 결국 한발 물러섰다. 그는 "정숙이 여기서 기분 나쁘면 내일 갠지스 강 가는 일정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4기 영수는 결국 정숙과 함께 메이크업을 받기로 결정한 뒤 샵에 들어갔다. 곧장 메이크업 받을 준비하는 정숙과 달리 영수는 주춤하며 시간을 끌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숙은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톤 다운된 얼굴에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이국적인 인도 여인으로 변신했다.
4기 영수는 "인도에 와서 메이크업하는 게 신기하다"라고 말했고, 4기 정숙은 "이색적이고 좋지?"라고 대꾸했다.

4기 영수는 메이크업을 완성한 뒤 드레스까지 차려입은 정숙에 눈을 떼지 못했다. 4기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못된 마음에 '그래, 너 이거 입고 현타 한 번 와 봐라' 이런 마음이었다. 근데 의외로 잘 어울리더라. 진짜 예쁜 인도 여자애 같았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4기 정숙은 신체 일부가 노출되는 드레스를 입고 크게 당황했다. 그는 "세상 사람들이 다 보는 건 안 부끄러운데 영수님한테 노출하는 건 당황스럽더라"라고 전해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4기 영수는 정숙을 향해 "사실 안 어울리고 웃겼으면 막 놀렸을 텐데 잘 어울려서 다행이다"라고 무심한 칭찬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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