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한선화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명절 일화를 꺼내며 "중학생 때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를 지내는 데 작은아버지가 목사님이라 기독교식으로 지냈다. 그런데 어떤 분이 꿈에 할아버지가 나온다며 기독교식으로 지내면 안 된다고 했다. 결국 우리 집에서 우리 아버지가 장남이라 한쪽에서는 제사, 한쪽에서는 찬송가를 지냈다"라며 "진짜 무슨 만화나 드라마에서만 나올 법한 얘기였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대화가 가족 이야기로 이어지자, 서장훈은 한선화의 친동생이자 그룹 빅톤 출신 가수 한승우를 언급했다. 그는 "동생이 연예인 한다고 했을 때 반대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한선화는 "저는 반대했죠. '아이돌을 네가?'라고 했는데 그랬는데 너무 잘 하더라"라며 처음엔 걱정했지만 지금은 자랑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저도 오랜만에 캐나다에 있는 여동생에게 연락했다. 세금 문제 때문에. 그거 아니면 할일이 없다"라며 현실남매 다운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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