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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이소라 미담 공개.."13살 데뷔 첫 무대, 대기실로 찾아와 안아줘"[4인용식탁][★밤TV]

  • 정은채 기자
  • 2025-10-07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가수 이소라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108회에는 세계 무대를 누비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출연했다. 그는 오랜 친구 조혜련, 황광희와 함께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과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임형주는 1998년 5월 2일, 생애 첫 방송 무대였던 KBS '이소라의 프러포즈'를 떠올렸다. 그는 "난 노래를 해야하는데 대본을 주면서 '넌 이런 말 해서는 안되고, 이런 말을 해야한다. 이소라 씨한테 항상 웃어야 한다'라며 압박을 줬다. 녹음할 때도,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도 단 한 번도 울지 않았는데 그때 처음 울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이 자리를 빌러 가수 이소라 누나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며 마음속에 남은 감사를 전했다. 임형주는 "제가 운다는 얘기를 듣고 대기실에서 안 나오는 분인데 이소라 누나가 대기실로 직접 찾아와서 저를 꼭 안아주며 위로해줬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여태 나온 게스트 중에서 네가 제일 잘했어'라고 해주셨다"고 덧붙이며 당시의 감동을 생생히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형주는 잘 알려진 3살 어린 여동생 외에도 16살, 17살 차이가 나는 남동생이 더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이에 임형주 절친 조혜련은 "난 걔들을 어릴 때부터 봤다. '형주가 애를 낳았구나' 싶었다"라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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