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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니' 김우빈, 김은숙 작가의 세 번째 선택.."두뇌 회로 비슷해"[인터뷰①]

  • 김나연 기자
  • 2025-10-13
배우 김우빈이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김은숙 작가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3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의 배우 김우빈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김우빈은 램프의 정령이자 사탄 지니로 색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신사의 품격'(2012), '상속자들'(2013) 이후 김은숙 작가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춘 김우빈은 "직접 제안주셨고, 대본은 회사 통해서 주셨다. 세 번째 작품이고, 가끔 연락하는 사이니까 자연스럽게 스케줄 물어보시더라. 근데 대본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첫 도전한 김우빈은 "제가 '신사의 품격' 때 작가님 글을 처음 봤을 때 이분이 왜 이 신을 쓰셨는지 바로 알 것 같았다. 두뇌 회로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게 연기했을 때 작가님이 좋아해 주셨고, '너는 왜 이 신을 썼는지 알고 연기하는 것 같아'라고 해주시더라. 저도 연기할 때 더 편하고, 작가님도 저를 잘 아시니까 잘 상상하고 써주신 것 같다. 저는 든든했고, 신나게 연기했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인터뷰 내내 김은숙 작가에 대한 팬심을 표현했다. 그는 "단점을 찾기 어렵다. 모든 부분이 장점인 것 같다"면서 "오랜만에 만났는데 대본이 너무 좋아서 한신 한신 찍는 게 너무 아까울 정도였다. 촬영할 때 지쳐도 대본이 너무 좋으니까 거기서 힘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 끝나고도 '지니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고 하셨다. 언제나 응원 많이 해주시고, 홍보 일정할 때도 힘내라고 해주시더라"라며 "여러 번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그만큼 저랑 함께한 시간이 좋으셨다는 거니까 감사할 따름이다. 저를 믿으니까 역할을 맡겨주시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오랜 시간 저를 믿어주시는 감사한 분"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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