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선우용여와 이모카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선우용여는 "세상 살다 보니까 변했다. 성격이 급하진 않았다. 오죽하면 손님을 뚜들겨 팼겠나"라고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미국에서 특정 카드를 안 받았다. 그걸 손님이 가져와서 이거 말고 다른 카드로 달라고 했다. '선우용여야? 왜 안 된다고 하냐'고 했다. 그 손님 나갈 때까지 기다렸다. 그러고 볼펜 던지면서 '야 이 xxx야. 일본어 하는 거 들었는데 너 일본인한테 돈 벌어서 쓰는 거냐'하고 때렸다. 근데 한참 때리니까 맞고 있었고, 그러다가 손님들이 말렸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80년대 이민 갔을 땐 김치를 내가 담가야 했다. 손 씻고 귀가하는데 미국 여자가 갑자기 코를 막았다. 나가면서 손가락으로 욕을 했다. 이게 뭔지 몰랐다. 딸한테 물어봤더니 그거 매우 나쁜 욕이라고 하더라"며 "우리 애들 학교 데려다주고 기다렸다. 그 사람도 애들을 데리고 오는 거 같았다. 그래서 손가락 욕하면서 '치즈 스멜 베드 스멜'이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당시 미국에서 운영하던 한식당 일 매출로 3000불(당시 한화 약 300만 원)임을 밝혔다.
- Any copying, republication or redistribution of STARNEWS’s content is expressly prohibited without prior consent of STARNEWS. lang_detail_copyright infringement is subject to criminal and civil penalties.
- Any copying, republication or redistribution of STARNEWS’s content is expressly prohibited without prior consent of STARNEWS. lang_detail_copyright infringement is subject to criminal and civil penal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