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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업체가 다 해 먹어"..홍석천, 이재명 대통령 앞 '사이다' 작심 비판 [스타이슈]

  • 김나라 기자
  • 2025-10-15
탤런트 홍석천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의 천편일률적인 관광 상품에 관해 작심 발언을 했다.

홍석천은 14일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행사에 '1세대 자영업자' 대표로 참석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민생·경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이날 홍석천은 "로컬에 굉장히 관심 많다. 예산 쓰실 때 그전에 하셨던 분들을 보면 지방에 예산을 굉장히 많이 내려주신다. 100억, 200억, 300억 원을 껌값처럼 던져주시는데 그걸로 하신 게 벽화마을이다. 이건 우리나라에 200개 넘게 있을 거다. 또 다 비슷한 출렁다리라 150개 넘게 있을 거다. 거기다 요즘에 트렌드가 케이블카다. 이것도 전국에 깔리기 시작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제가 봤을 때 그거 해 먹는 업체 몇 군데가 다 해 먹는 거 같다"라고 일갈해 사이다를 안겼다.

이어 그는 "그리고 전 지자체가 비슷한 관광 상품을 자꾸 만들어내니까 차별점이 없지 않냐. 그 돈을 로컬 크리에이터들한테 한 20%만 던져줘도 정말 잘할 거다"라고 시원하게 꼬집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사실 어제(13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 이야기를 한참 했다. 우리나라에서 관광이 중요한 문화 수출이 될 테니까. 이번 정부의 핵심 산업 중 하나가 바로 이 문화산업을 키우는 거다. 매우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한류에 대한 선호도는 계속 커질 테고, 결국 관광으로 이어질 거다. 그러면 서울만 오는 건 재미없으니 일본처럼 지방으로 갈 것이고, 지방 특색을 살려야겠죠"라고 적극 수용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우리가 하는 이야기가 다 똑같다. 예산해 줘 봐야 특정 소수가 다 먹어버린다. 이걸 쪼개서 정말 필요한 데다 잘해줘야 되겠다 싶다. 그동안에 비기술 창업분야를 어떻게 할 것인지 대안이 없던 거 같다. 이건 기구를 만들던지 시스템을 만들어보려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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