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측은 15일 특별 편성을 안내하며 "한국과 캄보디아 현지를 종횡무진 취재한 제작진의 88일, 그 생생한 기록과 비하인드가 SBS에서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 도시의 충격적인 실태를 폭로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한국과 캄보디아 현지를 종횡무진 취재한 제작진의 88일, 그 생생한 기록과 비하인드가 담긴 '그것이 알고 싶다' 특별판이 16일 목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5월 한국인을 대상으로 인신매매와 납치, 감금과 폭행 등이 자행되고 있는 캄보디아 범죄단지를 취재해 방송했다. 제작진은 캄보디아 현지 취재를 통해 범죄도시의 충격적인 실태를 폭로하는 한편, '꼬미'로 대표되는 한국인 사기 범죄 조직의 실체를 추적한 바 있다.
두 번의 방송을 통해, 가족과 연락이 끊긴 채 인신매매와 납치감금을 당했던 이들이 구출되는 성과도 있었다. 그러나 SBS 측은 현지 경찰이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에 나온 한국인 10명과 신고자 1명만 구출하고 추가 조사도 없이 현장을 떠났다는 내용의 단독 기사를 덧붙였다.
한편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 등 각종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지난 14일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을 위한 TF를 발족해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이 단장으로 이끄는 합동대응팀을 급파했고,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이날 0시부터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했다.
- Any copying, republication or redistribution of STARNEWS’s content is expressly prohibited without prior consent of STARNEWS. lang_detail_copyright infringement is subject to criminal and civil penalties.
- Any copying, republication or redistribution of STARNEWS’s content is expressly prohibited without prior consent of STARNEWS. lang_detail_copyright infringement is subject to criminal and civil penal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