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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캄보디아서 사망' 故 서세원, 구치소 다녀온 후 확 변해..허망"

  • 최혜진 기자
  • 2025-10-18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부친인 개그맨 고(故) 서세원을 언급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동주는 "어렸을 때는 좋은 가정환경에 있었다. 유복했고, 부모님 사이도 나쁘지 않았다. 분명히 좋은 기억도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2002년을 기점으로 가족 관계가 변했다고 했다. 서동주는 "2002년 아버지가 구치소를 다녀와서 여러 가지 변한 게 확 느껴졌다더라. 아예 다른 사람이 돼서 왔다"며 "그때부터 우리 가족은 고비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또한 서동주는 아버지인 고 서세원의 사망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그러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일이 있다. 그때 충격이 너무 큰데 어떤 감정이 들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평소 내가 감정을 많이 억누르면서 사는 스타일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그때 마음은 '좀 허망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한순간에 사람이 세상에서 사라질 수 있구나' 싶더라"고 밝혔다.

서동주는 "그전까지는 아빠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미움이라는 것도 있고 애증의 관계였다"며 "그런데 그 감정 원인제공을 했던 상대방이 사라지니까 감정이 오갈 데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원래 눈물이 많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많이 울고 많이 힘들어하고 그랬던 시기였다"고 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2023년 4월 캄보디아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 당시 고인은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심정지가 왔고, 인근 의료진이 응급 처치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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