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곽튜브는 지난 주말께 아내와 함께 신혼여행을 위해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곽튜브가 신혼여행을 간 것은 지난 11일 결혼식을 올린 이후 약 일주일 만이다.
흔히 결혼식을 마친 직후 또는 하루이틀 지나고 신혼여행을 떠나지만, 곽튜브는 예정된 방송 스케줄을 마치고 비행기에 올랐다. 그는 결혼식 이후에도 웹 예능 '파김치갱',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3' 촬영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호텔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5세 연하로, 지방에서 공무원으로 근무 중이다.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에도 각별한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당 기간 연인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신부는 현재 임신 중이다.

결혼식 현장은 지난 20일 곽튜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영상 속 그는 결혼식장에 도착해 긴장감을 호소하며 "감수성이 풍부한 편이라 눈물을 많이 흘릴 것 같다. 솔직히 나는 감동일 만하다. 누가 내가 결혼할 줄 알았겠냐"고 털어놨다.
실제 곽튜브는 혼인서약서를 읽던 중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양가 부모에게 큰 절을 하고 포옹으로 인사를 나눌 때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전현무는 곽튜브가 계속 눈물을 보이자 "신부가 굉장히 담담한데, 신랑은 새색시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저히 적응이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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