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봉사를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10월 18일 양평 로뎀의집에서 52번째 급식봉사와 기부(204만원)를 진행했다.

'라온'은 중증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양평 '로뎀의집'에 매달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하고 직접 음식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급식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달은 추석을 맞아 소고기무국, 불고기, 삼색꼬치전, 동그랑땡, 크래미샐러드, 깻잎전과 송편을 제공했다. 또 아이들의 간식(캔디류, 과자류, 우유, 쥬스)을 비롯해 과일(바나나,사과,샤인머스켓,오렌지)과 한우(양지 10kg)를 제공했다. 총 후원금액은 204만원이다.
'라온'은 "명절은 지났지만 맛난 음식을 먹이고픈 마음에 손이 많이 가는 삼색꼬치전과 동그랑땡과 깻잎전을 부치고 한우를 넣어 깊은 맛의 무국을 끓이고 맛난 불고기도 볶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래미와 맛살을 듬뿍 넣은 크래미샐러드와 버섯볶음 등 다양한 음식을 짧은 시간에 조리하느라 바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라온'은 "하루 전에 선정한 식단에 맞추어 많은 양의 식품과 간식을 구입하는 장을 보고 봉사 당일에는 새벽부터 식자재와 간식을 싣고 서울에서 양평까지 먼길을 달려가 구슬땀을 흘리며 음식들을 조리하여 배식하는 급식봉사를 52번째로 하고 있는데 원생들이 제공해 준 음식을 먹고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면 보람되고 흐뭇한 마음으로 다음 달을 기약하며 돌아오게 된다"고 했다.
'라온'은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는 가수 임영웅의 팬으로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어 주고자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봉사나눔방 '라온'은 남들이 꺼려하는 어려운 곳이나 미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된 곳을 찾아 매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53개월 동안 로뎀의집을 포함해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파는사람들'을 통해 급식봉사와 어려운 청소년 자립을 위한 후원금 기부, 서울대어린이병원을 통해 중증어린이환자를 위한 후원도 했다. 총 후원금액은 1억 8517만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