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손예진·하지원과 호흡한 男 배우, 병역 비리로 경찰 체포..유죄 인정 [★차이나]

  • 김나연 기자
  • 2025-10-21
배우 왕대륙에 이어 대만 연예인들의 병역 비리가 줄줄이 적발된 가운데, 국내에도 잘 알려진 진백림도 병역 비리에 연루돼 체포됐다.

21일(현지시간) ET투데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신베이시 경찰은 이날 오전 배우 진백림과 수걸해, 그룹 에너지 멤버 장슈웨이, 롤리팝 멤버 샤오지에 등을 병역 기피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모두 병역 기피를 대행한 조직에 적게는 10만 대만달러(약 460만원)에서 많게는 50만 대만달러(약 2300만원)를 지불하고 진료 기록을 위조한 혐의를 인정했다. 이후 신베이 지방 검찰청으로 이송돼 재심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월 대만 배우 왕대륙의 병역 기피 혐의가 포착됐고, 경찰은 그의 병역 기피를 도운 브로커 천모 씨를 체포해 휴대폰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천모 씨가 왕대륙을 비롯한 여러 연예인과 연락한 사실이 드러났고, 지난 5월 연예인 9명을 체포한 데 이어 이날 세 번째 수사에 착수해 진백림을 비롯한 연예인 4명을 체포했다.

특히 진백림이 병역 기피 논란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1년 같은 의혹이 제기된 바 있지만 "천식으로 인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군 복무 의무가 없었다"고 해명하며 "그게 그리 영광스러운 일도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1983년생인 진백림은 계륜미와 함께 출연한 대만 대표 청춘영화 '남색대문'으로 데뷔해 스타덤에 올랐고, 영화 '나쁜놈은 죽는다', '목숨 건 연애'로 배우 손예진, 하지원 등과 호흡을 맞추며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배우다.

';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Voting is in preparation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