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에선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이하 '대기업 김부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자 조현탁 감독과 출연 배우 류승룡, 명세빈, 차강윤 등이 참석했다.
류승룡은 이번 '대기업 김부장'에 출연하며 지난 2010년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 이후 15년 만에 TV 드라마로 돌아왔다. 이에 그는 "고향처럼 꼭 오고 싶었다. 환경이 많이 달라졌더라. 일단은 사전 제작이라는 게 달라졌다. 그때만 해도 쪽대본을 받고 밤새서 계속 촬영했다. 그런 게 많이 개선되어, 대본을 충분히 읽고 리딩도 굉장히 많이 하고 함께 의논하며 만들 수 있어 마음이 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승룡은 "스태프들도 노동법에 근거하여 52시간 동안 찍으니까, 저 역시 집중하며 임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목표 시청률을 밝히기도. 류승룡은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도 많이 변한 것 중에 하나이다. 우리 드라마가 중년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우지만 누군가의 미래, 우리, 나의 이야기이다.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고 자신을 투영할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한다. 시청률이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그래서 저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 아주 조심스럽게 두 자리는 넘겼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대기업 김부장'은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중년 남성 김남수(류승룡 분)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회가 방송된다.
- Any copying, republication or redistribution of STARNEWS’s content is expressly prohibited without prior consent of STARNEWS. lang_detail_copyright infringement is subject to criminal and civil penalties.
- Any copying, republication or redistribution of STARNEWS’s content is expressly prohibited without prior consent of STARNEWS. lang_detail_copyright infringement is subject to criminal and civil penal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