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성훈이 차기작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28일 패션 매거진 '싱글즈'는 박성훈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 2, 3, 영화 '열대야'에 이어 차기작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까지,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드는 박성훈은 이번 인터뷰에서 "악역과 멜로, 연극 무대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건 배우로서 큰 축복"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열대야'에서 마약 유통책 '만수' 역으로 극악무도한 악역을 소화한 그는 "본능적으로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얼굴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이후 멜로 장르에 도전한 배경을 전했다.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을 촬영 중인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작품 속 캐릭터를 통해 비혼과 결혼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보여주는 만큼, 실제 결혼관에 대한 박성훈의 솔직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결혼하고 싶다가도 모르겠다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며, "결혼에 대해 가장 고민이 많은 시기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 아닐까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올해도 연이어 촬영을 이어가며 쉴 틈 없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성훈은 인터뷰에서 "일하면서 에너지를 얻는 스타일이라, 오히려 쉴 때 더 힘들다"며 연기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그는 "연기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는 그릇이 넓어지고 있다"고도 전했다.
최근에는 코미디 장르에 대한 도전 욕심도 밝혔다. "정통 코미디를 아직 못 해봤다"며, 영화 '롤러코스터'를 반복 시청할 만큼 코미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로서의 오랜 꿈에 대해선 "계절에 따라 영화나 드라마, 연극 무대를 오가며 연기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악역과 멜로, 연극 무대까지. 박성훈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확장해 나가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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