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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팀, '하이브 DNA' 품고 韓 전격 데뷔..K팝 시장 제대로 겨냥 [스타현장][종합]

  •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이승훈 기자
  • 2025-10-28

보이 그룹 앤팀(&TEAM)이 K팝의 본고장인 한국을 본격 겨냥했다.

앤팀(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한국 데뷔 앨범 '백 투 라이프(Back to Lif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리더 의주는 "한국에서 데뷔한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땐 깜짝 놀란 마음이 컸다. 점차 한국 데뷔를 준비해오면서 많이 기다려주신 팬분들, 옆에서 밤낮 없이 노력해주시는 스태프분들을 보면서 '잘해야겠다'라는 마음이 커졌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한국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루아는 "걱정보다는 기대와 설렘이 훨씬 더 컸다. 새로운 무대에서 활동할 기회가 생겼다는 게 우리가 글로벌 아티스트에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좋았다", 타키는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거라서 한국 데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다. 한국에서 데뷔하면 많은 분들이 지켜보는 거라서 시선과 반응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언어적인 면에서도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할까봐 걱정했다. 지금은 행복이 훨씬 더 크다.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부모님도 많이 좋아해주셨고 가족들도 응원해줘서 관계가 돈독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앤팀은 하이브 뮤직 그룹 YX 레이블즈 소속 글로벌 그룹으로 2022년 하이브 글로벌 보이 그룹 데뷔 프로젝트 '앤 오디션 - 더 하울링 -'을 통해 결성됐다. 같은 해 12월 일본에서 먼저 데뷔했다. 팀명에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9명이 한 팀이 되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계, 그리고 팬들과 연결된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백 투 라이프'는 아홉 멤버의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6곡이 수록된 신보로 하이브 방시혁 의장을 필두로 세계적인 히트메이커들이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팀의 정체성은 '늑대 DNA'와 하이브의 '글로벌 DNA'를 기반으로 한 도전 정신,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더 큰 세상을 향해 달려가는 아홉 멤버의 굳은 의지와 긍정 에너지를 담은 트랙으로 폭발적인 리듬을 통해 앤팀의 도전 정신을 한층 더 배가시켰다.


하루아는 한국 데뷔를 앞두고 기대되는, 걱정되는 부분이 있는지 묻자 "팬분들과 자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기대된다. 이번에는 이벤트도 많이 준비했다. 걱정되는 건 한국어다. 아홉 명 열심히 모두 공부했지만 '우리의 마음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을까' 아직은 걱정된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유마는 "한국 데뷔인 만큼 언어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의주 형이랑 대화하거나 예능을 보면서 한국어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다. 데뷔 초에는 부담이 컸는데 지금은 연습도 더 집중하게 되고 실력도 향상돼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앤팀은 일본인 7명, 한국인 1명, 대만인 1명으로 구성됐다.

그렇다면 앤팀에게 한국 데뷔는 어떤 의미일까. 조는 "우릴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앤팀의 매력을 알려드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3년 동안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케이는 "이번 투어 때도 한국 데뷔 얘기를 많이 해서 팬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신 걸 잘 알고 있는데 우리 만의 팀워크를 보여드리기 위해 엄청 열심히 준비했다. 다양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엔 우리 목표가 월드 투어를 하고 싶은데 그때 또 인사를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하루아는 "우리가 생각하는 건 K팝 문화 자체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팬분들이 주목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글로벌 아티스트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도전을 하게 된 것 같다", 유마는 "새로운 시작이자 도전이다. K팝의 본국인 한국에서 우리만의 색깔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게 가장 큰 목표다. 한국 데뷔 후 더 넓은 무대에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루고 싶은 목표도 털어놨다. 조는 "한국 음악 방송에서 꼭 1위를 하고 싶다. 전 세계 팬분들이 지켜봐주시는 무대라서 우리에게도, 팬들에게도 자랑이 될 것 같다"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후마는 10월 컴백 대전에 대해 "부담은 없다. 오히려 많은 아티스트들과 같은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대된다. 앤팀은 자신과의 경쟁이라고 생각한다. 앤팀만의 매력이나 무기는 아홉 명이 모였을 때 팀워크인 것 같다. 성격도, 잘하는 것도, 다른데 무대에 섰을 때 힘이 하나가 되는 팀워크를 대중분들에게 잘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타키는 "노래와 춤 뿐 아니라 감정을 담아내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했다. 언어적인 면에서도 일본어, 한국어 뿐 아니라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멤버가 많아서 세계로 더 나아갈 수 있는 팀이다"라며 앤팀만의 장점을 자랑했다.

앤팀의 한국 첫 번째 미니앨범 '백 투 라이프'는 지난 27일 오후 6시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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