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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 박유천, 기어이 日서 배우 복귀..컴백작 주연도 '마약 전력'[스타이슈]

  • 윤상근 기자
  • 2025-11-03


마약 사건 등으로 연예계에서 퇴출된 박유천이 일본에서 연기자로 활동을 재개한다.

1일 일본 매체에 따르면 박유천은 오는 12월 도쿄MX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욕심많은 여자와 사연 있는 남자'에 출연한다. '욕심 많은 여자와 사연 있는 남자'는 근무 중이던 회사에서 성희롱 의혹을 받으며 인생이 뒤바뀐 남성이 쉐어하우스 관리인으로 좌천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3부작 로맨틱 코미디.

박유천의 드라마 복귀는 9월 방송된 도쿄MX 드라마 '모모노우타' 이후 3개월만이다.

이번 작품에는 박유천과 함께 마약 소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력을 가진 다구치 준노스케가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구치 준노스케는 2019년 연인이었던 코미네 레나와 대마를 소지 및 흡연한 혐의로 체포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죄를 받고자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겠다"라고 밝혔지만 호스트바에서 목격되며 여론의 공분을 샀다.




앞서 박유천은 필로폰 투약 혐의 관련 거짓 기자회견, 소속사와 법적 분쟁, 고액 세금 체납 등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빚으며 국내 활동을 중단했다.

2023년에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액·상습 체납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날 때까지 2억원 이상의 국세를 내지 않은 사람들로, 명단 공개 대상은 앞선 국세청의 납부 독려, 소명 요청에 응하지 않고 세금을 내지 않거나 불복 청구도 하지 않은 체납자들이다.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 명단에 올랐다. 총 체납액은 4억900만원이다.

이보다 앞서 그는 2019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마약 혐의를 부인하며 대대적인 기자회견을 열고 "(혐의가 사실이라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결백을 주장했으나 그의 말은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후 박유천은 개인 SNS에 "나와 연결된 사람들, 모두 나처럼 행복해지도록"이라는 글과 함께지인들이 준비한 케이크와 조촐한 축하 파티 모습을 공개하며 케이크를 들고 즐거운 표정을 짓는 등 근황을 공개해왔다.

박유천은 광복절이었던 8월 15일 일본 도쿄MX 프로그램 '70호실의 주인'에 출연해 "지금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고, 일본에서 살고 있다. 일본에 있는 게 너무 행복해서 덥든 춥든 상관 없을 정도"라며 "무대 위에서 춤추며 노래하는 게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개인적으로 행복하다고 느꼈다. 팬분들에게 에너지를 받고 좋은 시간이었다"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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