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출입 논란에 휘말린 배우 김준영이 공연 중이던 작품에서 모두 하차했다. 이에 그가 출연 중이던 연극 '아마데우스'에는 연준석이 대신 투입됐다.'아마데우스' 제작사 라이브러리컴퍼니 측은 3일 공식 SNS를 통해 "모차르트 역의 김준영 배우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아마데우스'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4일 오후 7시 30분 공연에서는 김준영 대신 연준석이 무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제작사는 "해당 회차에 예정돼 있던 스페셜 커튼콜 이벤트에는 연준석 배우가 참여한다. 일정을 조율해 주신 연준석 배우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공지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김준영이 식당을 방문한 뒤 업로드했던 영수증 사진을 삭제했지만, 영수증에 적힌 여성들의 이름과 금액을 바탕으로 불법적인 가게를 방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김준영 소속사 HJ컬처는 "온라인상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과 관련하여 (김준영) 배우에게 그 어떠한 불법 행위도 없었음을 명확히 밝힌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HJ컬쳐는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리며, 무분별한 억측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 그리고 과도한 확대 해석을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린다"라며 "악의적인 허위 정보 유포 및 명예 훼손 등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필요할 경우 법적 조치를 포함해 단호히 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논란의 여파로 김준영은 출연 중인 모든 작품에서 하차하게 됐다. 소속사는 이 같은 소식을 밝히며 "해당 배우가 여러 작품에 출연 중이었기에 각 제작사 및 관계자분들과의 신중한 협의가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최종 결정을 확정하고 안내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던 과정에서 초기 공지와 입장 표명이 미흡해 실망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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