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김종국의 데뷔 30주년을 축하했다.

김종국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산소 콘서트 (Feat. 차태현, 양세찬, 조나단, 쇼리, 마선호, 박민철 변호사)"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종국의 30주년 콘서트에 참석한 차태현은 "종국이랑 나랑 데뷔가 같아서, 둘 다 30주년이라 알고 있다. 콘서트 기획하고 하는 게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배우들은 뭐 할 게 없지 않나. 막 가수처럼 이런 게 많지 않으니까, 가수들은 이런 게 좋다. 팬분들과 같이하는 시간을 마련하니 좋은 거 같다"라며 "데뷔 30주년이라는 게 좋은 거 같다. 서로 의지가 되고 서로 대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축하했다.

이어 "올해는 좀 다른 게 유부남이 된 후 첫 콘서트니까 마음가짐이 다를 수밖에 없다. 제2의 인생을 사는 거니까 잘할 거라고 믿는다"라고 응원했다.

콘서트를 마친 김종국은 "좋은 말씀 많이 해줘서 감사하다. 아무래도 이제 30년을 연예인 생활하다 보니 개인적으로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런데도 잘 해왔다. 오랫동안 많은 분에게 사랑받기 위한 걸 자주 보게 되고 노력하고 산다"라며 "예기치 않게 많은 분에게 실망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살면서 겪는 모든 일을 교훈으로 삼고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