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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삭제 이후..김종국 "의도치 않게 실망시켜" 의미심장[스타이슈]

  • 윤상근 기자
  • 2025-11-06

가수 김종국이 데뷔 30주년을 맞은 콘서트 무대에서 솔직한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김종국은 6일 유튜브 '짐종국'을 통해 '유산소 콘서트 (Feat. 차태현, 양세찬, 조나단, 쇼리, 마선호, 박민철 변호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결혼하자마자 30주년 콘서트를 열게 돼 정말 감사하다. 이 무대가 내 인생의 또 다른 시작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30년 동안 연예인으로 살다 보면 개인적으로도 여러 우여곡절이 많았다. 늘 '이런 일은 하지 말아야지' 하며 조심하지만, 의도치 않게 누군가를 실망시킬 때가 있다. 살다 보면 작은 틈새나 생각지 못한 부분을 놓치게 되기도 한다"라며 "하지만 그런 모든 일들도 제겐 배움이고 공부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1995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렇게 함께 웃고 노래할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감사하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진심으로 노래하겠다. 여러분과의 인연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9월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됐다.

이후 '호텔 조식 운동'이란 제목의 영상 속 창문엔 누군가 살짝 비쳐졌고 이는 아내의 정체가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결국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다.





김종국은 아내와 관련된 의혹이 일은 영상을 삭제했던 것에 대해 "지난 영상을 내리게 된 이유를 짧은 글로 공지하기엔 부족함이 있어 방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해당 영상 속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검은 실루엣을 감추겠다는 목적으로 영상을 내린 것 같다는 어처구니없는 기사가 하나둘 올라왔고,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은 그 이야기가 사실처럼 번져나가는 모습을 경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살다 보면 예기치 않게 된통 꼬이거나 억울한 일이 생기기도 한다"라며 "결혼식 관련해서도 왜곡된 얘기들이 너무나 많아 속상하고 안타깝지만, 그 또한 명분을 준 제 탓이라 생각하고 맞을 건 좀 맞고, 그냥 하던 대로 앞만 보고 열심히 성실히 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나름 오랜 시간 지켜보셨을 텐데, 그 정도로 정신 나간 놈 아니다"라며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삶이 고된 요즘 많은 분 힘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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