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신혼여행을 갔다가 결혼반지를 분실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믿을 수 없는 나의 신혼여행 브이로그"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남프랑스로 이동한 곽튜브는 아내와 함께 카페에서 조식을 즐기겼다. 아내는 곽튜브를 촬영하며 "아 귀엽다. 이거 봐라"고 기뻐했다.

곽튜브는 "여행 유튜버 하면서 느낀 게 파리, 바르셀로나는 무조건 온다. 이 동네는 내가 봤을 때 오늘이 마지막이다. 작은 동네는 오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이 담아가야 한다"라며 파리 여행을 즐겼다.

니스에서 파리로 이동하던 도중 곽튜브는 결혼반지를 잃어버렸다. 그는 "망했다. 니스에서 잘 때 빼고 잤다"라고 토로했다. 아내는 "결혼반지를 왜 (뺐냐). 이미 떠났는데 어떡하냐"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바로 머물렀던 숙소에 전화했다.

그는 "미친놈이다. 그걸 프랑스에 두고 왔나. 파리까지 하루 걸리는데 보내주는 거. 오늘은 토요일이라 안된다더라. 한국으로 보내줄 수 있다고 했다"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곽튜브는 "신혼여행을 하나하나 다 찍으면 괴물이다,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즐길 걸 즐기면서 했다"라며 "너무 여유롭게 보내긴 했다. 아내가 임신한 상태이기도 하고 익스트림한 걸 안 좋아하긴 했다. 살이 한 4kg 찌긴 했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달 11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현재 아내는 임신 중이며 오는 2026년 출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