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중에서도 인기 꼴찌는 누구일까.7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이주원·안지선·이도은·방성수, 작가 노민선) 측에 따르면 오는 8일 방송에서는 '인사모' 완전체 사전 만남이 그려진다. '인사모' 자격에 부합해 초대를 받은 명예의 멤버들, 배우 허성태와 현봉식, 한상진, 김광규, 그룹 에픽하이 멤버 투컷, 개그맨 허경환, 방송인 정준하,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출연한다.
'인사모' 멤버들은 인기가 없는 서로를 보며 위안을 받고, 자존감을 올리며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러나 대화를 할수록 '웃픈'(웃기고 슬픈) 현실이 모두의 뼈를 때려 웃음을 자아낸다.
이 가운데 유재석은 '인사모' 멤버들이 마주하고 싶지 않은 현실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바로 다양한 연령층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인사모' 멤버들의 인기 순위를 공개한 것. '인사모' 주최자 하하는 "저희가 제일 인정하기 싫은 거다"며 두려워하고, 멤버들은 "꼴찌하면 어떡하냐"며 술렁인다.
1위부터 9위까지 순위가 발표되고, 멤버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 채 발표를 기다린다. 그들 중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생각되는 인기인이 하위권에 랭크되자, 멤버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경쟁자를 제친 기쁨에 입가에 미소를 띤다. 정준하는 "겸손해야지"라면서 시치미를 떼고, 투컷은 "여기 지금 다 '나 빼고 망해라' 분위기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유재석은 그들만의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인기 순위 발표에 "너무 충격 받지 마세요"라고 위로하는데, 주우재는 "사실 '인사모' 특집에서는 꼴찌가 1위다"고 '팩트 폭격'을 가해 야유를 받는다. 모두가 피하고 싶은 꼴찌 순위를 받은 멤버는 격분한 채 현실을 부정한다. 과연 꼴찌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놀면 뭐하니?' 고정 멤버로 활약했던 이이경은 최근 드라마, 영화 촬영 일정 등을 이유로 하차를 결정했다. 이에 '인사모' 녹화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이날 방송 오프닝에는 이이경을 대신해 멤버들의 간단한 인사가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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